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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가전

아이폰X 단점, 이상 증상 (녹색줄, 콜드게이트, 스피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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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스피커 잡음이...
녹색 세로줄, 추운 곳에서 터치 반응이 느려지는 '콜드게이트'에 이어 이번엔 일부 아이폰X 스피커에서 잡음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해 아이폰X파장이 예상된다.

미 애플 전문 매체(MacRumors)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일부 아이폰X 유저들이 본체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스피커폰을 쓸 때 스피커에서 잡음이 발생한다는 보고를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이나 맥루머스 독자 포럼에 게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잡음 원인
맥루머스 독자 포럼에 게재된 사연을 취합하면 잡음은 아이폰X 본체 스피커로 음악이나 알람, 벨소리 등을 재생할 때와 스피커폰으로 통화할 때 주로 발생한다.

음량이 최대치에 가까웠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유저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최대 음량의 절반 정도에서도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증상은 제각각이다.

레딧에는 잡음이 발생하는 아이폰X을 애플스토어에 가져가 새 제품으로 교환 받았지만 새 제품에서도 마찬가지 증상이 발생했다는 사연도 있었다.


■ 애플 진단 결과
애플 스토어에서는 이를 '소프트웨어에 의한 문제'라고 진단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9월 발매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일부 단말기에서도 통화 중 스피커에서 잡음이 발생한 사례가 나왔고, 애플은 10월 초iOS 업데이트(11.0.2버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이번 잡음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서 "곧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녹색 세로줄, 콜드게이트 등에 이어 또 다시 잡음 문제가 발생하면서 아이폰X 결함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10일 IT 미디어, 더루프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X가 추운 곳에서 터치 스크린이 반응하지 않는 증상이 발생했고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일부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녹색 세로줄이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 외신 추정
외신들은 아이폰X에 탑재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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