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마저 해외 자본에 장악이 됐습니다.
외국계 자본이 장악한 배달앱 시장을 겨냥한 네이버·카카오 등 토종 플랫폼 업체의 반격이 시작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간편 주문'으로 카카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지난 2017년 배달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배달앱과 달리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네이버 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에 따른 약 2%의 결제 수수료만 받고 있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최근 플랫폼업계에서 프랜차이즈 업계나 가맹사업자와 사업 확대를 논의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네이버 쇼핑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뒷단에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다"라며 "내년 초에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에 대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배달시장에 진출하면 전자페이, 메신저, 인공지능(AI) 기술력 등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접목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아 프랜차이즈 및 가맹사업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부담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를 약 4조 8000억 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요기요와 배달통을 보유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 형제를 인수하게 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의 90%를 독점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한국 배달시장은 외국계 자본에 잠식된 상황"이라며 "네이버, 카카오 등 토종 플랫폼 업체들이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외국계자본이 독점하면 추후에 수수료 인상 등 가맹점주들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자본유출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서라도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업계가 경쟁자로 나서 독점 구도를 막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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