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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레저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음악정보서비스 '사운드하운드' A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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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AI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음원 서버에서 음악정보를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기능을 개발, 내년 첫 신차의 포문을 열 신형 벨로스터에 국내 최초 탑재한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음성인식과 AI 분야를 연구해온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 사운드하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사운드하운드 기술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일종으로, 차량에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니터 화면상에 보여준다.

예컨대 라디오나 AUX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모니터 미디어 화면 우측 상단의 사운드하운드 로고를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과 가수, 앨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의 스마트폰 앱은 이미 출시돼 있지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 관련기능이 탑재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앱과 달리 주변 소음을 낮출 필요가 없어 편의성에서 우위를 점한다.

현대차는 사운드하운드 적용으로 탑승자에게 첨단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통신 네트워크와 AI 서버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지속 개발•고도화해 미래 커넥티드카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사운드하운드 기능
사운드하운드 기능은 모든 정보가 서버 간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현대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블루링크 이용 고객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운드하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출시예정인 신형 벨로스터에 사운드하운드를 처음 탑재한 뒤 적용 차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는 라디오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해 통신 네트워크와 AI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디어에 기반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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