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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연애의 맛 시즌2' 시청률 5% 돌파 그리고 커플들의 비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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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2가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종합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연애의 맛2' 4회 시청률은 전국 4.484%, 수도권 5.0%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날 방송에서는 고주원, 이형철, 오창석이 각 상대와 또 한 번씩 만나는 장면이 담겼으며 '특별 정예 요원' 천명훈의 배꼽 잡는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시즌1에 이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만남을 시작한 고주원-김보미의 관계와, '어른 연애'를 보여주는 이형철-신주리 커플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마땅히 비교할 만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없는 가운데 '연애의 맛' 시리즈 흥행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천명훈 김시안 커플

14세 연하 김시안에 근거 없는 자신감 과시로 천명훈 소개팅은 실패로 끝났다.

앞서 천명훈이 소개팅은 안 하냐 등의 말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한 이유로 방송 1회부터 보여주지 않은 듯하다.

'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소개팅녀 김시안과 첫 데이트에 나섰지만 아쉬운 결과를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천명훈과 소개팅녀 김시안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천명훈은 14세 연하 김시안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다.

첫 만남에도 어색함 없이 데이트를 즐겼고 느닷없이 천명훈은 “이따 오빠 펜션 갈 계획이다”라며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시안은 당황하며 “저요? 펜션에 어머니 계신다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계속되는 천명훈의 무대포에 “가세요.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천명훈과 김시안은 천명훈 어머니가 있는 곳에 가 인사를 했다.

이후 천명훈은 김시안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김시안에게 악수를 청하더니 “너는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뜬금없는 말을 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라거나 “포옹 한번 할까?”라고 말해 주변을 경악시켰다.

영상이 끝나고 천명훈은 "만난 다음날 연락을 했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라고 소개팅을 실패했다고 알렸다.

이에 최화정은 “바로 하차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천명훈은 “아쉽긴 하지만 좋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또 주선해 달라”라고 적극적인 표현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계획이 전혀 없다고 알렸다.

 

■ 고주원 김보미 커플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 커플의 비밀데이트가 발각됐다. 김보미를 향한 '여자친구'란 수식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제작진에게 알리지 않고 제주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이 급하게 이들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출근하는 현장을 공항에서 발견한 제작진은 고주원을 찾아갔고, 급작스런 제작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제작진도 몰랐던 고주원의 비밀 데이트에 박나래는 "시청자들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멘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주원을 식당으로 데려간 제작진은 SNS에 올라온 보고커플 영상을 보여줬고, 고주원은 "걸렸네. 걸렸어"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고주원은 촬영을 거부하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지만 보고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은 고주원은 김보미의 허락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다.

 

이틀째 묵고 있는 애월에서의 제주 라이프를 보여줬다. 김보미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며 고주원은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면서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했다. 동네 마실을 감행한 고주원은 애월 바닷가에서 만난 할머니가 뭐하러 왔냐고 묻자 "데이트하러 왔다"라고 슬쩍 말하면서 "여자친구는 지금 공항에서 일하고 있다"는 깨알 자랑으로 본심을 드러냈다.

 

할머니는 TV에 같이 나오는 여자가 진짜 애인이냐면서 취조했고, 고주원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려 잘했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김보미는 와인과 참외를 들고 고주원의 애월집으로 찾아왔고, 연락도 없이 온 김보미를 보자 고주원은 한걸음에 뛰쳐나가 연애의 달달함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그날 밤 한지붕 아래 따로 또 같이 동침에 빠져든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 오창석 이채은 커플

한편 제작진 몰래 비밀 데이트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던 오창석은 이채은과 함께 단양으로 패러글라이딩에 나섰다. 자연스러운 스킨십 속 두 사람의 애정 지수는 점점 높아졌다. 이형철은 신주리과 함께 연극을 봤다. 카메라가 잠시 꺼진 사이 신주리는 다이빙 사업차 발리로 떠나는 이형철에게 선크림을 선물로 줬다. 천명훈은 14살 연하 김시안과 소개팅을 이어갔다. 그러나 돌격 직진만 하는 천명훈에게 부담을 느꼈다. 결국 두 사람은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 

 

제2의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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